[미솔랭 리빙포인트] 2026년 2월 미솔랭 리빙포인트

by 미솔랭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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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의 리빙포인트


[온러닝 반품은 신중하게]

한파가 물러가는 것이 무색하게 봄에 신을 운동화를 지른 나는 공홈의 ‘무료반품’만 믿고 다른 컬러의 신발 2개를 주문했다. 적당히 수도권 어딘가 물류센터로 반품하면 되겠징~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역시나 두 개 중 하나는 컬러가 마음에 안들어서 반품을 하려고 보니 내가 손수 반품 라벨을 ‘출력’하여 UPS를 불러서 홍콩으로 반품을 해야한다. 문 앞에만 내놓아도 가져가는 시대에 어질어질했지만 완료했다. 주의하시길!


[러닝 전후 스트레칭은 심으뜸]

혼자 달리러 나가면 귀찮아서 스트레칭 제대로 안하고 대충 뛰곤 했는데 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달리면서 심으뜸 유튜브에 있는 러닝 전, 후 스트레칭을 했다. 와, 진짜 무릎이 하나도 안아픔. 이렇게 알고 나니까 냅다 뛰기만 한 지난 날의 내가 얼마나 미련했는지 알게 되었다. 스트레칭 하고 안하고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여러분, 러닝 전에도, 후에도 꼭 스트레칭 하세요!


[피크민 친구하자]

게임이라는 걸 아예 안하는 내가 요즘 재미들린 게임이다. 측근들에게 ‘하정우’로 통할 만큼 냅다 걸어다니는 나에게 친구가 소개해준 게임인데 경쟁과 순위가 없고 오로지 환경미화와 화합만 있을 뿐이다. 걸어다닐 때는 꽃을 심고, 친구가 버섯을 뽀개자고 나를 부르면 달려가서 같이 버섯을 패면 된다. 게임이라는 걸 태어나서 이렇게 오래 해본 적이 없는데 아니 이거 묘하게 내 취향이네.


[띠어리 세일한다]

옷 사는 게 너무 귀찮다. 입어보는 건 더 귀찮고. 그래서 돈이 엄청 많으면 그냥 띠어리 가서 상의부터 하의, 아우터까지 그냥 맞춰서 입고 나오고 싶다. 내 몸의 형태가 미국 언니 몸인지 아주 수선할 것도 없이 딱 맞는다. 하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다. 저렴이 브랜드로 잘 찾아서 입으면 좋겠지만 너무 귀찮아서 일단 장바구니에만 넣어놨다. 내 사이즈가 품절될 때, 없어서 못산다고 생각할 수 있어 차라리 다행이다 싶다.


[도르르견과 맛있다]

오후 5시쯤 허기가 밀려오고 회사 탕비실에 있는 과자를 미친듯이 집어먹다가 현타가 올 때, 다들 하루견과 같은 걸 주문하지 않나. 근데 이것저것 사먹어봐도 맛은 다 비슷해서 다 똑같나보다 했는데 친구가 건네준 도르르견과 먹어보고 충격. 견과류의 고소함이 이런 맛이었던가? 나는 베리류가 섞여있는 걸 좋아해서 견과베리믹스를 주문했다. 당일로스팅이라 가격대는 좀 있는데, 내가 이번엔 빈츠 끊어본다!


미솔랭가이드 260212 : [미솔랭 리빙포인트] 2026년 2월의 미솔랭 리빙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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