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보다 뒷칭찬이 더 강력한 이유

건너 건너 듣는 칭찬이 제일 기분이 좋다

by 곰사장

오늘 우연찮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게 봐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누군가를 건너서 들은 칭찬은 그 사람들에게 직접 들은 칭찬보다 더 기분이 좋았다.


직접적으로 듣는 칭찬도 기분이 좋지만, 누군가를 통해서 듣는 칭찬은 빈말처럼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딱히 나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칭찬도 아닌, 솔직한 감상은 타인에게 전달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똑같이 일을 잘한다는 칭찬을 듣는다고 하자. 직접적으로 A 씨는 일을 참 잘한다고 들을 때는 괜히 머쓱하기도 하고, 갑자기 왜 이런 칭찬을 하실까 고민스러운 경우도 있다. 물론 칭찬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좋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B 씨가 그러는데 A 씨가 무척이나 일을 잘한다고 했다는 말을 듣게 되면 자신에게 대한 객관적인 칭찬을 듣게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어 더욱 칭찬의 효과가 좋아진다.


직장인들은 칭찬보다는 뒷담화를 자주 한다. 자기 상사의 이야기, 회사의 험담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하지만 뒷담화를 통한 스트레스를 해소는 무척이나 일시적이다. 목마르다고 소금물을 마시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를 정말로 줄이고 싶다면 험담보다는 뒷칭찬을 해야 한다. 사람들이 칭찬을 잘하지 않기 때문에 더 돋보일 수 있고, 칭찬을 한 만큼 나의 대한 이미지도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


내가 한 뒷담화는 돌고 돌아서 나에게 꽂히듯이, 내가 한 뒷 칭찬을 돌고 돌아서 다시 나에게 꽂히게 될 것이다. 누군가를 비난하기 전에 칭찬할 부분이 없나를 먼저 살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다니자.




많은 사람들이 칭찬에는 무척이나 인색하다. 잘한 부분을 찾아서 칭찬하기보다는 조금 모자란 부분을 찾아서 조언해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상에 오래 남는 것은 피드백보다는 칭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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