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보다 중요한 건 팔로워다.

인스타그램이나 직장 샐황이나 결국 팔로워다.

by 곰사장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내가 잘하고 있는지 불안할 때가 온다. 평가나 인센티브를 통하여 자신에 대한 등급이 정해지긴 하지만 그게 정말 정확한 평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하듯이 자기 자신에 대한 등급만으로는 본인이 정말로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기가 쉽지 않다.


물론 좋은 등급을 받고, 인센티브를 많이 받으면 기분이 좋다. 하지만 좋은 등급은 업무를 많이 했거나, 평가를 좋게 받을만한 달콤한 과제를 맡아서 진행했기에 그랬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나는 회사 생활을 잘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팔로우 수를 체크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즉 회사에서 나를 몇 명이나 따르고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을 보더라도 자신이 몇 명을 팔로우하고 있는지는 딱히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어떤 사람을 팔로우하고 있는지를 보게 된다. 그런 관점은 직장 생활에서 라인을 잘 타야 된다는 것과 견주어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몇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면 이 사람이 인플루언서인지 아니면 그냥 취미로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대체적으로 누군가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놀라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을 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회사 생활 속에서 팔로우를 늘릴 수 있을까. 그 해답도 바로 인스타그램에 있다.




첫 번째. 자기 자신에 대하여 콘텐츠가 많아야 한다.


같은 팀으로 묶여서 억지로 팔로우를 한 관계라고 할지라도 알맹이가 없는 즉 콘텐츠가 없는 사람이라면 가까운 시일 내로 팔로우가 끊어져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어필할 수 있고 끊임없이 생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그 사람의 인스타그램에 자주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많은 콘텐츠는 곧 자신의 매력이 된다.


두 번째. 소통할 수 있는 사람만이 많은 팔로워를 가질 수 있다.


일방적으로 콘텐츠만 올려서는 많은 팔로워를 가질 수 없다. 독불장군에 자기 고집이 센 꼰대는 결코 후임의 마음을 얻을 수 없듯이 말이다. 피드백을 인정하고 더 나은 콘텐츠를 위하여 같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소문에 소문을 듣고 더 많은 팔로워들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JYP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때 자신의 꿈이 성공하는 것이었으나, 지금은 존경받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사회적 지휘가 높다고 해서 돈이 많다고 해서 그 사람의 책을 읽고 싶어 지는 것이 아니라 존경스러운 부분이 있어야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 진다.


그렇기에 팔로우를 많이 가지기 위해서는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까지 좋아야 한다. 인스타그램에서도 결국에는 내가 알고 싶은 사람을 팔로우하게 되듯이 말이다.


신입 때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이 몇 명 없을 수 있으니 자신과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 생각해도 될 듯하다. 결국 자기 주변에 얼마나 사람들이 있는가로 자신이 회사 생활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알 수 있다. 삶도 회사 생활도 결국에는 사람이 전부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 받은 일은 평가를 잘 받거나, 인센티브를 많이 받는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돈으로 얻는 만족감은 순간이지만 사람으로서 얻는 만족감은 평생 간다. 회사 생활을 이렇게까지 생각해가면서 해야 되나 싶긴 하지만 회사 생활이 곧 사회생활이고, 사회생활이 인생이기에 회사 생활에서 깨달은 가치는 인생 속 여러 곳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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