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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고 싶다

나다움이란 뭘까?

by 황웨이



가끔 남들이 다 좋아한다는 것들이

나에게는 별로일 때가 있다.


괜히 내가 이상한가 싶다가도

그냥 그게 나구나 싶기도 하다.


억지로 웃지 않아도 되는 순간,

좋아한다고 솔직히 말할 수 있는 마음,

그게 나다운 게 아닐까?


남들 눈치 안 보고 웃고 싶은 대로 웃을 때,

잘하는 걸 남과 비교하지 않고 그냥 즐길 때,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을 때,

나는 조금씩 더 나다워진다.


생각해 보면,

나다움은 고정된 게 아니라

계속 변하는 것 같다.


어릴 적의 나다움,

지금의 나다움,

그리고 앞으로의 나다움까지

모두 다 다를 수 있으니까.


결국,

나다움이라는 것은 정답처럼 찾아내는 게 아니라,

매일 조금씩 살아가며

내가 편안해지는 순간을 쌓아가는 것 아닐까.






나다움

그런 걸 안고서

우리들은 울고 웃었어

서로 경쟁하면서도


정말 좋아하는 것에 모든 걸 바치고는

몇 번이고 우는 거야 웃는 거야

엉망진창인 모습으로


그것밖에 없으니까

매달리고 싶었던 거야

기댈 곳을 바랐던 거야


- Official髭男dism -

らしさ


https://youtu.be/IeEqCpE_WBU?si=hJ0P0bnk9ABwDZ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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