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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TCH Jul 21. 2021

네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내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보이지도 않는 밑 빠진 독.


어차피 새어 나갈 것을 알면서도

붓고 붓고 또 붓고

붓고 또 붓고 붓고.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붓고 붓고 또 붓고

붓고 또 붓고 붓고.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까.

그리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웃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러하듯,

나도 그래요.


안흥찬이 끓어오르는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그 나이를 처 먹도록 그걸 하나 몰라."

그래요. 난 이 나이를 처 먹도록 그걸 하나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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