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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TCH May 26. 2017

불한당

이라 쓰고 임시완이라고 읽는다. 


불한당. 이 영화는 '임시완'의 원탑의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임시완'에게 모든 포커스를 맞춰주고 있는 영화입니다. 마치 언젠가 '강동원'을 사랑한 감독들이 '강동원'을 향한 포커스를 남발했듯 말이죠. 


불한당. 여자가 거의 없이 사실상 여자가 없다고 봐도 좋을 영화입니다만 '임시완'의 꽃 같은 미모가 돋보여 여자의 등장 같은 건 관심도 없어집니다. 거친 말투를 써도 그 화사하고 고운 미모에는 그저 사랑스럽기만 하군요.


불한당. 그래서 경국지색이었나 봅니다. 


사랑을 왜 사랑이라 말하지 못하니. 사랑이라 말하면 모든 것이 설명이 될 것을. 사랑을 사랑이라 말하지 못해 그것을 그저 양아치 놀음으로 믿음과 의리를 이야기하는 것으로만 끝나버려 심심하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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