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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트라 Oct 30. 2019

나만의 텀블러 사용하기

지구를 위한 작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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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를 사용한 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에게 외출 시 필수템은 [휴대폰/카드/텀블러]입니다.

처음 사용한 텀블러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마이보틀이었는데요, 물을 많이 먹는 제가 바깥 외출 시 생수를 사 먹는 비용이 꽤 되는 것을 알 고부터였어요.
그 후 보온 기능이 있는 텀블러를 쓰면서부터 느낀 건 텀블러 사용의 장점은 환경보다는 제 자신에게 훨씬 이득이에요.

또 3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쓰지 않았을지 가늠해보면 뿌듯함은 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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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텀블러 사용의 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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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냉 보온효과
 겨울에는 언제나 따뜻한 물과 차를, 여름에는 결로현상 없이 항상 시원하게 물을, 여행 시에는 (특히 저처럼 호스텔을 애용하는 사람에겐) 냉장고가 필요 없지요. 위로가 되는 감사한 물 한잔을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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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제적이다
 저처럼 물을 많이 마시는 분들에겐 음료값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요즘은 많은 카페에서 텀블러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것 아시죠? 실제로 저는 텀블러 쓰기 전/후 한 달 생활비가 8만원가량 줄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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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경에 좋은 건 나에게도 좋다
 플라스틱 용기/ 일회용품을 만들면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 탄소, 화학제품 등을 생각하면 텀블러를 쓰는 게 맞죠. 하지만 이런 정보들이 사실상 나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일회용품을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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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거 아세요?
플라스틱 병 안에 든 생수를 마시는 것이 수돗물을 마시는 것보다 2배 이상의 미세 플라스틱을 흡수한다는 것, 플라스틱 생수와 음료가 유통, 운반되는 과정에서 혹여나 열을 받게 되면 그 양은 훨씬 더 증가한다는 것.
나의 텀블러를 챙기고, 머그컵을 쓰는 일이 미세 플라스틱, 유해물질로부터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한 습관인 것 같습니다






텀블러를 처음 챙기고 다니는 것이 익숙치 않아서 그렇지, 사용하다 보니 번거로움보다는 감사한 점이 참 많답니다.
#텀블러의생활화

추워지는 계절이니 한번 꼬옥 실천해보세요!

가장 손쉽게, 경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입니다.


#노플라스틱 #환경보호 #제로웨이스트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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