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의미

(읽다가 쓰다가 그렇게 글을 통해 인생을 이해하고자 합니다.)

by 나무늘보

누구나 주어진 시간,

정해진 시간의 방황

그 속에 답을 찾는 과정


행동반경이 크지 않는 나는,

그 수단이 책이었다.


한창 인문학이 핫한 그 시절

박웅현 작가님의 "책은 도끼다"라는 책이

나의 마음을 요동시켰다.


누군가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권하는 책이기도 했다.

광고업계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그 분의 생각과 업적이 존경스러웠다.


그 무렵 글쓰기 모임에도 가입해서

인문학과 고전에도 관심을 가졌다.

고전 중에 베스트를 꼽자면 아직 "데미안"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새는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알은 세계를 의미한다.

깨고 싶지만,

쉽사리 깨지지 않는 그 세계속에서

여전히 책에서 답을 찾고 있다.


읽기가 조금 지겨워 졌을 무렵

글쓰기에도 관심을 가졌다.


글쓰기 모임에 가입하며

1주일에 한번 글을 쓰는 취미를 가졌다.


모임에서 합평을 하는 시간이면

괜시리 부끄러워지지만,

"꾸준히 글을 써 오신분 같아요"

"계속 글을 써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기도 했다.


또한 글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다라는

혼자만의 특이한 정의를 가지게 되었다.


에세이 작가를 꿈꾼 적이 있다.

하지만 넓은 세상만큼이나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너무나 많았고,

매일 출판되는 책들도 많아서

어느새 마음을 접어 버렸다.


소소한 개인의 취미가 되어버린 나의 글쓰기는

블로그와 브런치로 나의 취미 생활 반경을 넓혀갔다.


여전히 내가 쓰는 사람이 될 수 있을가 하는

물음표는 커지고 있다.


하지마 말로 하는 감정표현보다

쓰며 정리되는 일상들이 나에게는 소소한 힐링이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지친 하루는

조용한 공간 속

사색의 읽기와 쓰기가

어떤 안정감과 몰입을 안겨주는 듯 하다.


책이 읽히지 않는다는 건

생각이 많아졌다는 의미이므로

잠시 시간을 가지며 책과 밀당을 하기도 한다.


이제는 여러 권의 책보다,

한 권의 책의 교훈을 실천해나가며

실행력을 키워 나가고자 한다.


인생은 어쩌면 실전이니깐!!

그렇게 나는 오늘도 글이 주는 안정감을 찾아

도서관을 헤맨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기 위한...



다운로드.jfif 파주-지혜의 숲 : 멀지만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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