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위적인 만남은 어려워!!)
40대의 나이.
여전히 나는 선을 본다.
확 내려 놓다가,
가끔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나지만,
그 사람은 나를 향하지 않는다.
혹시나하는 마음은
한번 볼까하는 마음.
맘에 들지 않으면
왜 아직도 이러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든다.
"배우자기도"란 걸 해야 하나 싶다가도
이 정도 되면 혼자 재밌게 살 방법을 찾아야지 하다가
"과장님은 결혼해야 되요"하는
직장동료들의 말이 귓가에 맴돈다.
사실 그 이유는 나도 알고 있다.
나는 의존적인 사람이므로
혼자 즐기는거에 약하다.
어쩌면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맞춰주기보다.
맞춰주는 사람들 속에
너무 쉽게쉽게 살아왔기에
어떤 장벽을 만나면
그 벽을 허물기가 쉽지 않다.
쉽게 말하자면 "여린 사람"
어쩌면 "나이만 먹은 사람"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그나마 회사 생활은
경력이 쌓이며, 조금씩 방법을 찾아가나,
연애와 결혼은 그만큼의 경험치가 턱없이 부족한 느낌이다.
솔로의 노후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손꼽히는 직업이 아니기에,
더욱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다.
좋은사람...
선을 보다가 문득 옛 사람이 떠오른다.
카페에선 슬픈 발라드에 잠시 마음이 몽글해진다.
이전 사람들은 다 잘 살고 있겠지...
지나간 시간들이 너무 야속하다.
어디서 이 답을 찾을 수 있을까?
그렇다고 이젠 어딘가의 모임에 나가고
정적인 성격에서 동적인 활동을 하고 싶진 않다.
운전이 조금 익숙해지면
혼여를 열심히 다니는 수 밖에 없을 듯하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건,
미래를 위한 공부와 운동!!
누군가에게 묻고 싶다.
결혼 꼭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