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과 불안

by 나무늘보

"나 ooo템플스테이 갈꺼야"

"나도 같이가"


"11/0일 어때?"

"고민 좀 해볼께"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 때,

우리는 여전히 같은 장소,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고민속에 헤메고 있었다.


"갈꺼야?말꺼야?

"안갈래"

"하루 더 생각해봐"하며

우리의 대화는 종료했지만,


나는 우리의 근본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했고,

친구는 근본이 "불안"이라 했다.

그 불안은 어릴 때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해서라고~

"그래도 부모님 원망은 안해" 친구가 말했다.

나는 아닐 수도 있다했다.


다 큰 성인이 어린아이시절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어불성설같지만, 부와 사랑은 별개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모든 근본은 "여유"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안정이였다.

"따뜻한 말한마디"

"다정한 인사"

"36.5도의 온도"


혼자 일 수 없는 우리...

그래서 템플스테이를 가야할까?ㅎㅎ

조금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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