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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은미 작가 Sep 21. 2023

한 사람은 하나의 세계다

한 사람은 하나의 세계다.

한 사람은 하나의 우주다.

공간이 특별해지는 이유는 그 공간에 머무르는 사람 때문이다.

여행이 특별해지는 건 익숙한 내 세계를 떠나 다른 세계를 탐험하기 때문이다. 

비행기가 착륙하고 게이트를 연결하면 공항으로 들어올 수 있다. 

내 세계도 타인의 세계와 접속하고 연결함으로써 넓어진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정현종/방문객>






디자인하는 작가 최유리

내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사람

우리는 4년 전 mkyu 리부트 스터디에서 처음 만났다.

그녀의 공간에 초대받아 처음으로 1박을 함께 했다.


꽤 오랜 시간 온라인 활동을 접고 오프라인 활동과 

건강, 운동, 섭식에 집중하고 있는 그녀  


건강, 운동,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미야와 유리는 

건강을 주제로 가지를 뻗어 밤늦도록 이야기가 끝날 줄을 몰랐다.


유리:  미야 님, 눈이 늠 반짝반짝해서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네. 

이건 눈 운동인데요...

미야: (끄덕끄덕 폰에 메모하며) 오오! 해볼게요. 고마워요.

 

살기 위해서 공부하고 적용한 수많은 정보와 실행할 수 있는 꿀팁들을 대방출해 주었다.

집에 와서 유리님이 알려준 케틀벨 근력운동과 줄넘기를  시작했다.

냉장고 구석에서 말라가던 검은콩을 삶아서 오트 우유에 넣어 갈아 마시고 있다.

플레인 요구르트를 사서 그릭 요거트도 다시 만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이 필요한 것을 알지만 실행하지 못했다. 

 유산소 운동에서 근력운동을 추가하는 것은 내게 계단 한 개가 아니라 계단 100개의 간극인데 

드디어 그 한 걸음을 유리님 덕분에 건넜다!


나는 정말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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