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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youvely Feb 02. 2022

채점할 수 없는 답안지

P. 25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연휴 동안 잘 쉬었다는 것을 위로를 해야 하나. 마음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찾기 위해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 ' 러키 드로우', '웰 싱킹', '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 집히는 대로 몰입해서 읽었다. 결과는 참혹했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와서일까 눈이 반짝일 만큼 의욕을 끌어올릴만한 것은 떠오르지 않았다. 그들처럼 성공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는 정도랄까. 2월 안에 하고 나만의 재능 발견을 목표로 행복하게 살기. 실제로 긁어보기 전 까지는 아무도 결과를 예측할 뿐이지 모르는 거니까. 금식으로 다이어트를 할 경우 건강을 잃고 요요를 겪는 것처럼 단시간 결과를 바라지 말고 장기간 프로젝트로 생각하고 지금은 워밍업 중이라고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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