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내 한국회사 복리후생

단, 회사별로 상이

by 미소나

멕시코 내 한국회사의 복리후생에 대해 알아보겠다.

한국 내 회사와 같은 점은 제외하고 적어 보았다.

하지만 각 회사별로 차이는 있을 수 있다는 점 유의 바란다.


1.tiempo por tiempo

시간 외 수당으로 특근/야근 수당이라 볼 수 있다.

다른 점이라면 내가 다닌 회사의 경우 일정 시간만 급여로 들어오고 그 이후의 시간은 적립이 되어 내가 원할 때 조기퇴근을 하거나 며칠 쉴 수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다 급여로 받는 것이 좋지만 병원을 가야 할 때나 휴가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이론상의 장점이고 보통은 퇴사 전 이때까지 모은 시간을 전부 다 쓴 후 퇴사를 한다. 나의 경우 약 한 달을 사용할 수 있었고 그렇게 되면 월급 받으면서 쉬다가 퇴사하게 되니까 돈 많은 백수의 삶을 잠깐 체험할 수 있다.


2.fondo de ahorro(저축기금)

회사에서 급여의 일부를 저축해 준다. 현지인은 경우 주급을 받는데 주마다 저축을 하다가 연말에 저축기금을 돌려준다. 그 시기에 맞춰 백화점에서 엄청난 세일을 하기 때문에 많은 현지인들이 연말을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3.aguinaldo(크리스마스 보너스)

회사에 흑자가 날 경우 직원들에게 아기날도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지급한다. 하지만 현지인들은 회사의 이익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받는 복리후생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미지급될 경우 파업이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보너스이다.

대다수가 천주교신자인 멕시코답게 크리스마스는 중요한 명절이라 그 시기에 맞춰 할인도 많이 하는 편이므로 보통 아기날도를 받으면 생활, 가정용품을 구매하는 편이다.


4. 왕복 항공권

1~3까지는 현지인에게도 해당하는 복지였다면 4번은 한국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으로 보통 한국-멕시코 왕복티켓을 주거나 왕복표 값을 돈으로 준다. 회사에 따라 아예 주지 않는 곳도 있다.


5. 취업 비자 지원

멕시코의 경우 입사가 확정되면 근무초반 혹은 수습기간이 끝난 후 비자발급을 지원해 준다.

보통 전 문 에이전시의 도움을 받아 발급한다.


6. 셧다운 기간(여름, 겨울)

멕시코의 한국회사들은 자동차 회사가 많은 편이라 여름과 겨울에 공장 셧다운 기간이 있는데 보통 일주일 정도이며 그 시기에 미국이나 남미로 여행을 많이 간다.


7. 주택 지원금(기숙사 지원), 주유비(셔틀버스 지원), vale de despensa(식대)


보통 한국인들은 교포가 아닌 한국에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숙사를 지원해 주거나 월세의 일부를 지원해 준다.


차량이 있을 경우 주유비 지원 차량이 없을 경우 회사 내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있다면 출퇴근 버스 지원 혹은 출퇴근 택시지원이 있다.


한 달에 한번 푸드쿠폰을 지원한다. 직급마다 금액은 다르고 나의 경우 3000페소 약 20만 원 정도를 받았다.


내가 다닌 회사에서는 위와 같은 복리후생이 있었다. 보통 이 정도의 복리후생이 있고 회사마다 더 있을 수도 덜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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