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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하는 매장의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텃세가 심했습니다. 저는 서빙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이었는데 아르바이트 매니저님과 주변 가게 사장님들이 서로 친한 관계여서 손님이 없을 때에는 서로의 가게에 찾아와서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서빙을 하는 아르바이트는 사실 항상 바쁜 것이 아니고 바쁜 시간대는 일하고 안 바쁜 시간에는 조금 덜 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바쁘지 않은 시간대에는 가게 주변 가게의 사장님들의 방문으로 전혀 못 쉬었습니다. 심지어 오면 저를 가만히 놔두는 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시키는 것이 스트레스였습니다. 한편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매니저님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있었습니다. 보통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아르바이트생인 경우가 많은데 저희 가게 같은 경우는 매니저님이 시간 약속을 안 지키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르바이트를 쿨하게 그만두었습니다. 그렇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르바이트 잘리거나 그만둔다고 우리 청년 인생에 큰 문제없습니다. 본인이 견디기 힘들면 그만두는 것이 맞습니다. 단 그만둘 때는 매너 있게 당당히, 솔직하게 말하고 그만두는 것이 멋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