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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열게 하는 비싼 장난감

애플의 매력에 빠지다.

by 문종화

'이게 내 인생템이야'

누구나 평생을 걸쳐 저마다 애착을 가지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옛 사진, 엽서, 여행지에서 구한 기념품, 연인과 주고받은 선물 등등

이건 내게 있어 소중해! 라고 말할 수 있는 물건 말이죠.


제게 있어 소중한 물건은 애플 프로덕트입니다.

값이 비싸지만 이 녀석들 덕분에 내가 밥벌이도 할 수 있었고

그 유명하고도 악명높은 애플 생태계에 발을 디딜 수 있었죠.

단순히 외관만 예쁜 제품이 아니라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 아이들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한동안 애플 제품과 사랑에 빠졌었습니다.

매년 새로 출시된 신형 제품을 손에 넣기 위해 구형 기기를 팔러 직거래를 다니며 바빴죠.

하지만 매년마다 신제품은 출시될 거고 재구매를 하는 건 무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론 고장날 때까지 쓰다가 마지못해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으로 소비 규칙을 세웠습니다.


현재 제가 보유 중인 애플 제품은 5가지입니다.


999E6E505BD69FFD01.jpeg 2018년도 사진이라 현재 보유 중인 기기는 안들어있네요;


보유 기기

- 아이맥 27인치 2013년형

- 15인치 맥북프로 터치바 17년형

- 아이폰 11 Pro

-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 애플펜슬 / 매직키보드

- 애플워치 시리즈4

- 에어팟 프로 / 에어팟


99647F505BD69FFD05.jpeg


맥북프로와 에어팟, 카페 갈때 마다 들고 다니는 필수 기기입니다.

저는 애플 라인업에서 맥북프로를 제일 좋아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올해 M1 맥북 시리즈 성능 업그레이드로 인해 잠시 뽐뿌가 왔었지만,

제 용도로는 이미 이 아이로도 충분히 차고 넘치더라구요.

3년 뒤에나 신형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애플 유저간에 유명한 문장이 하나 있습니다.

'애플에 한 번 발을 디딛는 순간 다시는 못 나간다'


저는 이 말에 백 번 찬성합니다. 그동안 구매한 앱도 수없이 많고

모든 작업 환경이 맥 OS와 IOS에 맞춰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윈도우로 옮겨진다면...제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이왕 발을 들여놓은 김에 제대로 빠져봐야겠어요..


앞으로는 각 기기별 활용 가이드와 생산성을 올려줄 tip을 공유하는 글도 포스팅할까 합니다.

그럼 애플 골수 유저의 글은 이만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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