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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미 스토리텔러 Mar 14. 2023

초록의 언덕

오늘은 구름 가득한 하늘이지만

잠시 소강상태인 비가 내일부터

다시 내린다고 하니

오늘은 산책을 다녀오려

길을 나섰습니다.


주택가 옆에 위치해 있는 산책길은

자전거 도로와

흙길이 나란히 있어서

선택하여 걸을 수 있어요.



길 옆으로 가로수와 화단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캘리포니아 퍼피도 볼 수 있네요.


전체길이는 왕복 2시간이지만

오늘 저의 상태는 1시간만 하는 걸로....

원하는 만큼만 걸어도

기분전환은 충분합니다.



유달리 많은 겨울비로

건조함은 멀리 날아가고

언덕에는 초록초록한 풀과

노란 꽃들이 멋진 조화를 이뤘네요.


친구와 함께 걸어도 즐거운 이 길이

혼자 걸어도 결코 외롭지 않은 이 길이

자연이 나무가 초록이 곁에 있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연둣빛 언덕 위로 다시 구름이 모여들고 있으니

오늘의 초록빛 산책을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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