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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미 스토리텔러 Mar 27. 2023

꽃과 함께하는 산책길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에 겉옷을 찾아 입었지만 그래도 한낮의 기온은 20도까지 오르니 봄이네요.

오히려 실내가 더 춥게 느껴지는 건 태양의 힘이겠죠?



날씨와 무관하게 밖에 나가는 게 무조건 행복하고 즐거운 태극이는 거리에 가득 핀 꽃들 옆을 지니면 더 행복할까요?

글쎄요???

제가 아무리 물어도 그저 걷기만 하니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꽃들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전혀 무관심한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사람보다 개들의 후각이 더 발달해 있으니 저보다는 다양한 향기를 맡을 수 있겠죠?



이제 겨울이 가고 봄이 왔으며 머지않아 여름도 오겠죠. 시간은 참 빠르게 흐릅니다.

7월이면 10살이 되는 태극이도 이제는 노견의 범위에 들어 사료도 그에 맞는 걸로 바꾸고 식단도 조금씩 어르신을 위한 걸로 바꾸고 있는데 지금까지 강 하게 옆에 있어 주었음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지만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하루하루 잘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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