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최종합격글] 검찰개혁(공수처)_최초공개

합격글 정말 처음 공개해봅니다...불펌금지인거 아시죵?

by 수나로이

정말....그 누구에게도 공개한 적 없었던 제 최종합격글을 공개합니다(수줍)


필기든, 면접이든 마치고 나면 물론 바로 쉬고 싶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기를 바로 하셔야 합니다.






아마 처음엔 복기 하시는 게 쉽지는 않으실거에요~


그런데 합격할 즈음이 되면, 복기가 매우 잘 되실거에요ㅋㅋㅋ


그날을 위해 화이팅!!!!!





제가 입사하던 해는 한창 검찰개혁이 화두였답니다. 그 방법으로 공수처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입

니다.


요즘도 논란이 되고 있죠?ㅎㅎㅎ(여기까지...)








주제: 검찰개혁


제목: 검찰의 비법(非法)을 끊는 비법



공수처 설치는 검찰개혁의 정답이 아니다. 공수처 설치가 검찰개혁의 왕도라는 세간의 평가는 통념에 불과하다. 본질은 정치 중립이 아닌가. 문제는 공수처 자체가 정치 유착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청와대의 입김이 검찰의 인사에 닿지 않는 확실한 방법은 검찰총장 직선제다. 검찰청법 1조에도 근거가 마련돼 있다. ‘검사는 공익의 대변자이고 인권의 옹호하라.’ 선거로 임명된 검찰총장은 민의를 의식할 수밖에 없기에 함부로 권한을 남용할 수 없게 된다.



74년간 ‘시도’중인 검찰개혁의 핵심은 독립이다. 여기서 독립은 정치권력으로부터의 중립성 유지를 의미한다. 이는 정치권력으로부터의 인사권의 자유를 구현해야하는 당위를 형성한다. 즉, 청와대 등 권력집권층과 검찰 상층부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는 방안이다. 유사 세력을 성장시켜 견제하려는 방법은 또 다른 폐해를 낳을 뿐이다. 실제 검찰이 지금과 같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게 된 것도 경찰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한 방법에서 시작됐다. 검사 중심의 일원적 수사체제가 수립된 것은 일제강점기 후반 때부터다. ‘국가보안법’과 ‘치안유지법’ 개정안으로 검사의 위상이 획기적으로 바뀌었고, 그 위상은 점점 강화돼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일제강점기産 검찰의 비정상적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공수처를 만드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다. 정치적 중립성을 띄는 것이 검찰개혁의 핵심인데, 공수처 설치는 사실상 정치검찰을 양성하는 방안이기 때문이다. 현재 패스트트랙에 상정된 백혜련 더불어 민주당 의원안에 따르면, 후보추천위원회 5분의 4 이상 동의를 얻은 2명의 후보가 추천되면 대통령이 그 중 1명을 최종적으로 임명한다. 후보 중 1명은 필연적으로 여당이 추천한 인사이다. 초록동색이다. 대통령이라고 다를 바 없다. 또한 수사와 기소를 모두 할 수 있는 것이 검찰의 문제점이라면, 공수처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폐해가 없을까. 어불성설이다. 여당의 금태섭 의원도 공수처는 전 세계의 유래 없는 기관이라며, 설치를 반대하는 소신을 밝혔다.




검찰개혁은 우리사회의 제1과제다. 단,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속도와 방향 조절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검찰총장 직선제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민의에 의해 임명된 검찰총장은, 사실상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부패범죄에 자주 악용된, 現기소독점주의의 폐해를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는 광장과 타워의 갈등의 연속이었다. 미국 하버드대 니얼 퍼거슨의 저서 <광장과 타워>(2019)에 따르면, 타워는 위계질서를 상징하는 권력을, 광장은 수평적 네트워크를 추구하는 개혁을 의미한다. 74년간 반복해온 갈등 속에서 견고한 타워가 돼버린 검찰의 팽창에 브레이크를 넣는 것이 절실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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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필기를 처음부터 잘하지 못했습니다.

나름 학창시절 글로 시장상도 받곤 했고,

대학교에서도 자체 시험을 보고 언론고시반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본격적인 시험 준비에 들어가는 건, 또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결론은, 스터디를 함부로 들어가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는 제 경험에서 나온 조언입니다. 당시, 더더욱 '하면 안 되는 게 어딨어'라는 마인드였고, 도전하는 '나'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P.S 제 가치관= 안되면 되게 하라}


안되면 되게 하기 전에, 제 얼굴이 빨개져 없어질 것 같았습니다.

고칠 게 너무 많아 피드백 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은 정도였으니까요.


심지어 한 장수생 스터디원은 제게 이렇게까지 말했습니다.


"00님은 그냥 기자 말고 다른 길 찾아보는게 어때요?"


지금이야 그냥 무시하거나 웃으며 받아쳤겠지만....


당시에는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진짜 바꿔야 하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차주에 바로 해당 스터디를 그만두고, 진로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궁극적으로 그 장수생 분은 기자가 못 되셨고, 저는 됐습니다.






그 분은 '왜' 그만하셨는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저는 '어떻게'했는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처음 본 사람의 한 마디에 그만두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많은 언시생들이 하는 방법으로 시도해봤습니다.


그러나ㅠㅠ


배우기 위해 간 유명 언론학원에서도 멘붕은 이어졌습니다. 보통 한 강의실에 최소 40명은 채워 수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 감을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물론 성격상 모르는 건 그냥 넘어가지 못해 질의응답을 했지만, 여전히 논술에 대해 갈피를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1:1로 레슨을 해주시는 것이 아니기에

인원이 너무 많아, 모르는 것을 모두 물어볼 수는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더불어 제 글을 봐주시긴 하지만 학생들이 많기에 집중적으로 점검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도 더 많이 소요되고 이해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인턴을 했고 계약기간이 끝난 후부터 언론사 기자로의 합격만을 묙표로 달렸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고민하다보니 현직기자가 가장 적당하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것의 가장 좋은 점은(필기 ver.)


1. 내 글을 1:1로 점검 받을 수 있었다는

2. 모르는 사안은, 계속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

3. 차별화된 스토리를 만들기 좋

4. 완성글의 수준을 알 수 있다는 것

5. 합격글 수준의 글(=완성글)을 빨리 쓰게된 것



이후 탄력이 붙었는지 쌤이 제 글에 체크하는 빈도수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언어가 그렇듯....글쓰기(한국어)도 정체기가 옵니다.


저 역시 왔습니다. 그럴 때 대부분 멘탈이 나갑니다.


공채가 별로 남지 않았거나, 전형 진행중일 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언시생들은 공감할 것 같은...)


그 때 선생님께 의지할 수 있어, 큰 힘이 됐습니다.


위의 글도 복기해 쌤께 보여드렸더니


"되겠네" 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면까몰'이기에 기대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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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이었습니다.




스터디를 무분별하게 하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특히 글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이 없을 때, 스터디 하지 않는 것이 준비기간을 단축시키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같은 준비생들이고, 특히 장수생이 있는 경우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타인에게 합평을 가장한 분풀이(?)를 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중요한 건 이 때문에 초보 준비생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해보기도 전에 포기하는 사람이 은근 많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어느정도 '논술 어떻게 쓸지' 감이 왔을 때, 그 때도 하고 싶으면 스터디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현직기자 수업동시에요. 이것이 바로 제가 한 전략이자 최종합격한 방법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2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기자에 도전했는데, 1년 만에 합격할 수 있었던 건 잘짠 전략과 제게 맞는 교육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위의 제 경험에서 알 수 있듯 다수가 하는 방법이라고 해서 그것에 꼭 나에게도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모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잘 찾아 '전략적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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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많은 글이 궁금하시다면, 다음 링크에서 <언론고시 멘토링>섹션의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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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mkcho1228/22373307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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