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새 노새 젊어서 노새

그깟 장미 내가 키워볼까

by 달삣

'노새 노새 젊어서 노새 늙어지면 못 노나니~~'


이 노래는 젊은이들에게 현재를 즐기라는 메 멘토리에 꽤 가까운 노래다. 하지만 육체와 정신의 두 가지 측면에서도 해석할 수가 있다.


먼저 육체적 젊음으로 보자면 젊어서는 여러 경험과 여행도 많이 하고 연애하고 결혼도 해야지 그때 안 하면 앞으로 연인을 만나기는 더 어렵고 여러 여행의 재미도 젊을때보다 더 나아지긴 힘들기 때문에 인생을 즐기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할 일을 하지 않고 방종과 쾌락만 쫓으라는 것은 아니다. 미래를 계획하되 연애나 결혼 같은 화양연화를 경험하고 모든 것에 도전해보라는 것이다.


가장 아름다울 때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여로모로 이득이다. 연애할때 뭔가에 씌어서 결혼까지 가는 경우도 많다. 한 번의 미소나 제스처가 매력적으로 보여서 사랑이 싹튼다.


나이 든다고 모든 게 저절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청춘의 도전으로 쟁취해야만 인생도 편해지는 것이다.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도전하고 실패하고 또순이처럼 일어나라는 소리 일게다.


인생의 봄인 나이에 관한 청춘 노래도 많다. 그만큼 청춘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언젠가 가겠지 푸른 이청 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어린 구슬픈 연가가 슬퍼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그만큼 '청춘'은 듣기만 해도 가슴 뛰는 일이다.

시간은 빨리 흐르니

할 수 있을 때

장미꽃을 모아라

지금 미소 짓고 있는 이 꽃은 내일이면 죽을 테니까


눈부시게 아름다운 태양도 높이 올라갈수록 그 여정도 빨리 끝나 곧 져버릴 것이다.


젊음과 피가 뜨거운

그 청춘이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 나빠지기만 할 뿐


시간을 먼저 두어라

수줍어 말고 그 시간을 잘 보내라

그리고 할 수 있을 때 결혼하라

일생 한 번뿐인 전성기를 놓치면 평생 지체하게 될 터이니


' 가능한 장미 꽃봉오리를 모을 때 모아라.

장미는 쉽게 시들고 앞으로는 지는 일만 남았다.'_로버트 헤릭_

_존 윌리암 워터하우스_


윗 그림 들은 메 멘토리를 잘 나타내는 그림이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시다. 안다. 요즘 청춘들은 모이기도 힘들고 여행하기도 눈치 보이고 힘들다.'우리도 놀고 싶다고요'하고 소리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도전해보자.

나같이 나이 든 사람에게 젊음은 태도나 정신으로 갈 수밖에 없다. 육체는 이제 서서히 노쇠해 갈 테니까


노새 노새 젊어서 노새란 가사는 어쩌면 정신의 젊음을 말하는 게 아닐까 하고 살짝 숟가락 얹어 본다.


그러나 크게 인생을 보면 찐 청춘뿐만 아니라 피돌기 하는 숨이 있는 인생들에게 해당되는 말이기도 하다.


요즘은 정신이 청춘인 노년기의 사람들도 많다. 너무 튀지 않고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라테만 고집하지 않은 고무적인 노년기의 사람들이다.


오늘이 가장 젊은날, 메 멘토리인 현재를 즐겨보자.


' 노새 노새 살아서 노새

죽어지면 못 노나니'로 바꿔서 불러도 될듯하다.


keyword
이전 07화못생긴 물고기탕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