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독서 (월1회)
가장 오래 한 독서 모임이다. 지인들과 월 1회 진행한다.
2016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총 46권의 책을 읽었다.
원년 멤버는 나를 포함 2명이고 지금은 6명이 함께 하고 있다.
친목 도모가 목적이기 때문에 책은 어려운 내용보다 쉽고 가벼운 책 위주로 한다.
어떤 해는 주제별(대륙별 작가, 여행주제 등)로 읽기도 했고 어떤 해는 발제자가 읽고 싶은 책을 정하기도 했다. 지금은 온라인, 오프라인 병행해서 운영한다.
낮술낭독회 (주1회)
친목 모임으로 시작했는데, 솔직히 술과 안주가 목적이었다.
그냥 마시는 것보다 책을 읽으면서 만나는 게 좋을 것 같아 술을 주제로 한 책이나 에세이를 읽는다.
정말 부담없고 즐거운 모임이다.
텃밭낭독회 (주1회)
텃밭을 가꾸기 위해 시작한 모임. 지렁이에 대한 책을 시작으로 지금은 김탁환 작가의 에세이를 읽고 있다. 것
지렁이 책의 저자도 직접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었다.
지렁이에 대한 거부감과 징그러운 마음도 이 낭독회를 하면서 많이 없어졌다. 지금은 반려지를 키우고 있다. 지렁이를 분양도 하고 텃밭에 풀어주기도 한다.
온라인 비건페미니스트 독서 모임(월1회)
카카오오픈채팅으로 가입했다. 작년에 비건에 관심 있을 때 가입하게 되었다.
돌아가면서 책을 정하고 못 읽으면 원하는 단체에 기부를 한다. 대부분 환경이나 동물복지 관련된 단체에 기부하는 것 같다.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내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책을 읽게 되니 도움이 된다.
올해 시작한 시낭독회 (월2회)
작년에 은유의 <올드걸의 시집>을 읽고 시를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혼자 읽으면 휘발되니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시를 읽으면 다양한 시도 읽지 않을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아직 시작은 안 했지만 올해 하고 싶은 모임 중 하나가 슬로우리딩 독서모임이다.
각자 읽고 싶은 책을 들고 와서 한 시간 동안 집중해서 읽고, 30분은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다. 이번달에 모집을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