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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niciel Mar 19. 2021

09. 그리움

내가 그리운 것은

그립다.
느긋한 마음과, 약간의 게으름과
사랑이 있었던 순간들이,
그리고 얼마든지 그렇게 살아도
괜찮다고 허락되었던 그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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