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일했다고 다 잘하는 건 아니다

경력의 진짜 가치는 태도의 밀도에 있다

by Becoming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경력이 몇 년이세요?”
“여기 오래 다녔어요.”
“나 때는 말이야...”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래 일했다고 해서 반드시 잘하는 건 아니다.

물론 시간은 경험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그 시간이 ‘깨어 있는 시간’이었느냐,
즉,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했고, 집중했으며, 스스로를 돌아봤는가,
그게 진짜 실력을 결정짓는다.


누군가는 10년을 같은 1년으로 반복하고,
누군가는 1년을 10년처럼 밀도 있게 산다.

전자는 경력만 남고, 후자는 실력이 남는다.
내가 추구하는 건 후자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보면,
단순히 오래된 연차보다도
매 순간 문제를 분석하고, 배움을 놓지 않는 사람이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한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게서도 배우려 한다는 것.


나이, 직급, 연차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어떤 후배는 더 날카로운 시야를 가졌을 수도 있고,
더 효율적인 방법을 알고 있을 수도 있다.
그걸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유연함을 잃고,
세상에 뒤처진다.

그걸 흔히 우리는 ‘꼰대’라고 부른다.


나는 계속 배우고 싶다.
새로운 업무도, 낯선 분야도, 후배의 말 한마디에서도.
경력은 길이가 아니라 밀도로 증명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오래 일했는가?

중요한 건 그것보다,

‘얼마나 깨어 있었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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