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이유

by 지나온 시간들

평안한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삶에 찌들어 살게 된다면 우리는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기 힘들다. 스스로 그러한 굴레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언제 마음이 평안할 수 있을까. 나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나를 힘들게 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그러한 고민들을 떨쳐버리고 아예 잊으며 살아가야 한다.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자연으로 나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 산에 올라가면서 보는 아름다운 경치들, 바닷가에 보는 풍경들, 이러한 것들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그리 많이 애쓰지 않아도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새벽에 뜨는 일출, 저녁의 석양, 눈부신 설경을 보고 어찌 마음에 위로가 되지 않을까.


“자연에 한번 자유로운 시선을 던져보면, 열정과 필요와 근심에 사로잡혀 고통스러운 사람 역시나 기분이 신선해지고, 유쾌해지며, 힘이 솟는다. 번개 같은 사랑, 폭군 같은 욕망, 공포, 한 마디로 ‘원하기’라는 그 모든 비참함에 즉각적이고 경이로운 휴식을 선사하는 것이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왜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욕심이나 의지를 내려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것에 사로잡혀 살다가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 순간 우리의 내면의 탐욕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살아가는 것은 의지나 욕심에 의해 나의 삶의 전부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것도 있다. 전부 얻으려고만 하니 마음의 평화를 잃게 된다. 어느 정도만 얻고 마음의 평안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자신이 무언가를 이루려는 의지가 강해질수록 삶의 비참함 또한 비례해질 가능성이 있다. 스스로 원하고 바라는 것을 이루지 못하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이미 세상은 아름답다. 아름다운 세상이 주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탐욕과 의지가 이를 방해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루에 한두 번이라도 푸른 하늘과 붉은 노을과 두둥실 떠다니는 하얀 구름을 본다면 우리의 마음이 그리 강퍅해지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날 때나 주말에 가까운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본다면 마음의 평안이 밀려올지 모른다. 내 마음의 평화는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들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그러한 평화를 그리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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