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는 시간

by 지나온 시간들

내가 너무 많이 산 것은 아닐까?

나의 남아 있는 시간은 행복할까?


지나온 시간들보다 남아 있는 시간들이

더 나을지 그렇지 않을지 알 수는 없을까?


나의 의지대로 삶이 살아지지 않았듯

남아 있는 시간도 나의 뜻대로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한 것들을 또 헤쳐나가야 하는 것일까?

나는 이제 젊지도 않고 힘도 없는데.


무엇을 바라고 살아야 하는 것일까?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을 것도

아닌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래도 그것을 바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아있는 시간 동안 나를 정말 사랑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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