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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나온 시간들 Feb 19. 2022

길 아닌 길

길이 아닌 줄 알면서도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가지 말아야 할 것을 알면서도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가다 멈추어야 함을 알면서도

그렇게 갔습니다


돌아와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가고 말았습니다


이제 돌이킬 수 없게 되어

가지도 오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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