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네모장군 Sep 02. 2024

(15) 부서 동료에 대한 Prologue

두 번째 당신 : 부서 동료

어느 조사에 따르면 샐러리맨은 일생을 통해서 약 10만 시간을 직장에서 일을 하며 보낸다고 한다. 

이는 성인 연령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전체 시간의 약 50%에 해당하는 시간이 된다. 

이러한 시간에 우리는 긴 시간을 부서 동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보내고 있다.

당연히 나와 스타일이나 생각이 같은, 소위 말하는 ‘같은 코드’를 찾게 되고, 무언가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자기와 같은 사람은 없는 법.

형제자매나 부부도 서로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데,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직장 동료는 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우리들을 괴롭힌다.

어떤 학자는 상대방의 단점으로 보이는 부분이 자신에게도 일정 부분 내재되어 있어 서로 상충하기에 더욱 과도한 스트레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상대방이 내 뜻대로 바뀔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부서나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서 동료와 어울릴 수밖에 없는 법이다. 

어울림 속에서 스트레스도 받고, 답답해서 술을 마실 수 있고,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울 수도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활의 촉진제가 될 수 있고,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고, 목표 달성에 힘을 주며 동기유발과 활력을 주기도 하는 것을 인정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은 바로 자기 인식의 문제일 것이다. 

더 배려하고, 따뜻하게,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 등 나를 상대방에 맞추기 위한 노력을 더욱더 실천해야 할 것이다.


(Dall-E 이용, Prompt: 회사 사무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을 그려줘.)

작가의 이전글 (14) 신입사원의 눈이 충혈되는 시점을 간파하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