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퇴사자 서베이?!
▶ 3분만 투자하면 아래 내용을 알 수 있어요!
✔️ 생생한 퇴사자 대상 서베이 후기
✔️ 퇴사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 퇴사자 서베이를 통해 얻은 교훈
과거에 1년간 퇴사자 및 퇴사자의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한 서베이를 분석해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퇴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5점 만점을 기준으로 개인 커리어에 대한 만족도는 3.3점, 회사 성장성에 대한 만족도는 2.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료와의 관계는 4.0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리더 피드백(3.1점)과 조직문화(3.7점), 보상 및 복지제도(2.9점)는 다소 낮은 편이었습니다. 이는 회사의 성장성과 보상 체계에 대한 불만이 퇴사 원인 중 하나임을 알 수 있습니다.
퇴사 결심 사유로는 ‘개인 커리어 성장을 위해’ 와 ‘새로운 환경에서 일해보고 싶어서’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이직처 선택 기준으로는 ‘커리어 성장의 기회’와 ‘회사 및 서비스 성장 기대’가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퇴사자들이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퇴사자의 리더 대상으로 퇴사자의 재입사 여부에 대한 리더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조직의 인재 관리 전략을 재정립하는 데 중요한 데이터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조직이 어떤 유형의 인재를 필요로 하고, 기존 구성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우선, 리더들이 재입사를 찬성한 그룹은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역량, 일에 대한 열정과 긍정 마인드를 높이 평가한 반면, 재입사를 반대한 그룹은 직무 역량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두 가지를 알 수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회사가 평소 강조하고 있었던 ‘직무 역량, 공통 역량’에 대해 리더들이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두 번째는 역량이 우수한 인재가 퇴사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리더들이 재입사를 반대한 그룹이 재입사를 찬성한 그룹 보다 회사에서 연 2회 진행하던 Culture survey 만족도가 높았다는 점입니다.
이는 Culture survey 만족도가 반드시 퇴사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요소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저희의 경우, Culture survey를 통해 만족도가 낮은 구성원들 중, 리텐션 조치가 필요한 구성원을 파악해 리텐션 프로세스를 진행했었는데요. 이 결과를 얻은 이후부턴 참고 지표로만 활용하였습니다.
● 평가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 평가의 공정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방법, 상시성과관리
� 평가 후 구성원들의 불만이 고민이라면?
� ‘퇴사할 결심’ 만드는 평가, 이렇게 바꿔보세요
� 동료평가 A to Z : 기획 방법부터 동료평가 문구 작성 예시까지
이번 서베이 결과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Culture survey 만족도가 낮은 그룹의 의견을 무조건 HR 및 경영진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별 작업을 통해 f/up이 필요한 지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조직 내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퇴사자들이 성장했던 순간으로 ‘새로운 업무/프로젝트를 주도했을 때’를 꼽았다는 점에서, 단순한 1회성 성장 프로그램/이벤트보다는 장기적으로 구성원들이 프로젝트를 리딩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선택과 집중인데요. 이벤트에 시간과 예산, 구성원 리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회사와 구성원의 성장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업무에 이들을 활용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실제로 업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직군별 특화 역량 및 공통 역량에 대해 체계적인 육성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 직군별 필요 역량을 수립하고, 이에 맞춘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개인 간 차이를 줄여나가고자 하였습니다.
퇴사자 서베이 분석을 통해 조직 내 여러 문제점과 개선점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조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향후에도 퇴사자 서베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HR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서베이를 통해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 조직문화를 잘 만들어가고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MZ세대를 열정적으로 일하게 만드는 조직문화
� 우리 회사는 몇 점? 스타트업 조직문화 건강 검진 시작하세요!
� 직접 다녀보고 느낀 실리콘밸리의 조직문화
� 온보딩 프로그램보다 중요한 것, 조직문화 적합성
� 지금, 우리 조직은 괜찮을까요? 스타트업 조직 진단을 의미있게 하는 방법
[ 클랩CLAP 더 알아보기 ]
이 글의 원문은 CLAP팀 블로그 퇴사자 서베이를 통해 얻게 된 인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글은 클랩과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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