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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루틴 파도’ 사전 모임을 마치고

2024.2.3

토요일 아침 7시 30분, 

다소 이른 시간이지만 줌에서 마주한 얼굴들은 

24년 새해를 멋지게 출발하고자 하는 기대와 다짐으로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나는 지금까지 “습관 만들기”, “루틴 파도” 이렇게 2번의 루틴 만들기 모임에 참여했었다. 

각 모임의 룰은 조금 달랐지만, 둘 다 내가 정한 것을 꾸준히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사전 모임에서 그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전달하였다. 


이번에 모코세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루틴 파도의 그라운드 룰은 다음과 같다. 

- 매일 실천하기를 원하는 루틴을 2개 이상 단톡방에 공유한다.

- 타임스탬프와 콜라주 어플을 사용하여 인증한다.

- 밤 12시 이전에 올린 것으로 인증을 완료한다.

- 월~금요일까지 일주일에 5번 인증한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지만 시급하지 않은 항목을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 모임에서 참가자들에게 말한 루틴 항목을 정하는 노하우이다.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닥친 일들은 루틴이 아니어도 해내게 되어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중요하지만 당장 급하지 않는 일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다. 


이렇게 정한 루틴 항목은 모두 다 실천해도 하루 2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습관 만들기가 하루를 다 차지하게 되면 일상의 질서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루틴을 잘 지켜냄으로써 하루를 더 활기차게 살아가다 보면,

후에 작은 성공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루틴 파도는 중간에 한번, 그리고 마치면서 

루틴 파도타기 결과를 참가자에게 공유하려고 한다. 


설 연휴가 끝나면 3개월간 파도타기에 오르게 된다. 

한 분도 빠짐없이 서로를 격려하면서 루틴 파도를 재미있게 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혹 중간에 지키지 못한 날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것이다. 

우리가 함께 모인 이유가 바로 

넘어지더라도 서로 격려하면서 다시 일어서서 계속 파도를 타기 위해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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