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힘
한걸음을 나아가려면 그 거리만큼의 힘이 아니라 가진 온 힘을 쏟아야 할 때가 있는데, 종종 예측하지 못한 전혀 다른 차원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삶이라는 공간에 녹아든 불규칙적인, 그러나 놀랍도록 규칙적인 특성이다.
비전공 서적만 죽도록 읽어 남들은 “바울을 좋아합니다.” 라고 말할 때 “난 조르바와 래리 좋아하는데요” 라고 답하면 “누구? 메리요?” 라는 반응에 벙찐 로스터 &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