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시간의 존재를 믿어보기
발전하는 성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내 스스로를 자책한다.
하지만 자책감의 마음 한 켠에는
내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심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 또한 있음을 발견한다.
그래서
우월감과 열등감은 한 뿌리인지도 모른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
모든 것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또
과거가 있어서 현재가 있고
현재가 있어서 미래가 있다.
생각해보니
모든 것의 기본이 빛과 시간이다.
사람들이 빛과 시간을 다루는 모습들을 본다.
현재에서의 선택들이 그 모습들이다.
그 선택들은
과거의 경험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미래에 대한 기대에도 치우치지 않는다.
빛과 시간을 다루는 사람은
현재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1분 전의 나보다 지금의 나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현재만이 존재한다.
그렇게 현재를 보낸 사람은
쉬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과거와 미래를 성찰하고
다시 자신의 모습을 재정비한다.
며칠전 내 지인이 나에게 말했다.
" 네가 있는 과거에서 빨리 나오길 바래 "
그 말이면 충분했다.
오늘 하루
빛과 시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