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 씨가 최근 불거진 자신이 투자한 미용실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임창정 씨의 소속사 YES I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2014년 임창정 씨가 고향 친구를 돕기 위해 분당에 위치한 미용실에 전액 투자하여 오픈했으나, 오픈 후 양측의 운영 방향이 달라 몇 개월 뒤 투자금을 회수하고 미용실 운영에서 손을 뗐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는 "임창정씨는 S씨와 지금까지 연락도 끊긴 상태입니다. 임창정 씨는 본인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다"며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성남 분당시 판교 지역의 한 네이버 ‘맘카페’에는 해당 미용실이 폐업했다는 소식과 함께 피해를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시작됐다. 글에는 미용실에서 대량의 회원권을 판매한 후 폐업하여 디자이너들의 월급조차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임창정 씨가 개업 당시 방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했던 점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확대되었다.
임창정 씨와 소속사는 연이은 부정적인 소식으로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