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이유, 그리고 양세찬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 '뜬뜬'의 '겨울나기는 핑계고' 에피소드에서 아이유와 박명수의 특별한 관계가 돋보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아이유 하면 생각나는 게 박명수와 아이유의 첫 만남"이라며 과거 '무한도전'의 '냉면' 무대를 언급했습니다. 아이유는 이에 "그 일로 박명수가 아직까지 사과를 한다. 만날 때마다 한다"고 덧붙였고, 박명수가 최근에 전화해 "왜 받아"라고 물었다며, "컴백하면 ‘핑계고’나 신동엽 선배 거 나가지 말고 ‘할명수’ 나오라더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화는 유재석이 박명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면서 더욱 활기를 띠었습니다. 유재석이 전화를 걸어 "티키타"라고 말문을 열자, 박명수는 "리듬에 맞춰"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어 유재석은 "아이유가 와 있다. 여기 지금 ‘핑계고’다"라고 전했고, 박명수는 "아이유가 거짓말했구나"라고 응수했습니다.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이젠 너와 적이 될 수 있다. 너에 대한 좋은 얘기 하지 않을 거다. 이제 바뀌었다. 험담 쪽으로 가겠다. 아이유의 경쟁자를 부각시키겠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이 "아이유의 경쟁자가 누구냐"고 물었을 때, 박명수는 "찾아봐야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이유는 2월 20일에 새 앨범 'The Winning'의 전곡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아이유와 박명수의 재치 있는 대화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