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역사를 팩트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달리보면, 1%의 사실과, 그에따른 해석,
즉 99%의 생각이 어우러져있다.
세종대왕은 훌륭하다? 연산군은 나쁘다?
그안에서 행했던 모든 정사에 대한 판단은
후대의 '생각'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진리는
누군가에겐 진리로 다가오지 않을 수 있다.
결국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는 '생각'이다.
그래서, 역사도
'사실' 위주로 보되,
사회 유지차원의 '생각'도
공존해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