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맘놓고 우세요
+그림책으로 글쓰기 3기 중
그림책 <모두 가 버리고>에서 주인공 프랭크는 눈물로 마멀레이드를 만들죠. 너무 묽지도 너무 뻑뻑하지도 않게, 적당히요. 그 장면을 보면서 '나의 눈물로는 무엇을 만들면 좋을까?'라는 상상 글쓰기를 제안했습니다. 상상이 너무 멀리멀리 흘러가 100여 년을 훌쩍 넘겨버렸지만, 뭐 상상은 어디까지나 상상이니까요. 한편으론 언제든지 현실로 다가올 수 있으니까요. 기분 좋은 상상으로 해보았습니다. 혹시 알아요, 이루어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