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맞이하며 내린 목표가 있었다.
바로 용기내기
무슨일을 하든 주저하며 망설이다가 안했던 나를
돌아보며 용기내어서 하기로 마음 먹었던 것이다.
그로인한 것인지
몇가지 용기를 내었던 일들이 있었다.
한 가지는 꽤나 멀어졌던 친구에게
다시 용기를 쥐어짜 연락하여
돈독한 친구관계로 되돌아 온 것
두 번째는 다시 수영을 시작한 것
세 번째는 열 번의 소개팅을 한 것
네 번째는 수제화를 처음 사본 것
다섯 번째는 한파였던 어느날 용기내어
약속 장소를 가까운 곳으로 바꾼것 (친구들이 더 칭찬했다)
여섯 번째는 아니라고 생각 한 일에 대해
아니라고 말한 것
일곱 번째는 미안한 일에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란 것을 설명한 것
여덟 번째는 혼자서 만화카페에 간 것
아홉 번째는 점을 뺀 것
용기를 냈을 때 90퍼센트 이상은 좋은 일이 생겼다.
용기를 내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던 나는
일년동안 조금씩 달라졌다.
내년엔 당당해지기다.
나 스스로의 결정에 확신 갖고 당당하게 행동하기
나다운 스타일 찾아서 당당한 모습
많이 움직이고 조금 먹어서 당당한 몸매가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