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약해졌던 당신을
마주 했을 때
당황스러움도 들고
무엇보다 안쓰러웠다.
이것도 사랑인가?
도대체 사랑의 기준을 누가 정한거지
어떤 사람은 만나지 마라
이런 기준은 뭘 보고 정한거지?
진심으로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지만
지금으로썬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조금씩 그려가고 있다.
약한 당신을 보면
난 오히려 강해진다.
더 지켜주고 싶고 내가 더 많이
힘을 주고 싶어서
없던 힘도 생기는 것을 느꼈다.
난 아무래도 완벽한 사람보다
내 아픔도 이해할 수 있고
그 사람의 아픔도 내가 보듬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에게 더 끌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