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모호 Apr 01. 2019

나보다 약한 당신을 볼 때

나보다 약해졌던 당신을

마주 했을 때

당황스러움도 들고

무엇보다 안쓰러웠다.


이것도 사랑인가?

도대체 사랑의 기준을 누가 정한거지

어떤 사람은 만나지 마라

이런 기준은 뭘 보고 정한거지?


진심으로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지만

지금으로썬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조금씩 그려가고 있다.

약한 당신을 보면

난 오히려 강해진다.

더 지켜주고 싶고 내가 더 많이

힘을 주고 싶어서

없던 힘도 생기는 것을 느꼈다.

난 아무래도 완벽한 사람보다

내 아픔도 이해할 수 있고

그 사람의 아픔도 내가 보듬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에게 더 끌리는 것 같다.

작가의 이전글 누더기가 된 밤 나를 안아주는 당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