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마음에 걸리는 게

결국 마지막에 걸림돌이 된다.

by 모진진


처음 마음에 걸리는 게
결국 마지막에 걸림돌이 된다.


사람, 상황, 그리고 사랑…
모든 곳에 적용되는 말인 것 같다.

여러 번 겪어보고 나니 알게 된다.


처음 마음에 걸리는 순간은
“잉?” 정도의 갸우뚱으로
스쳐 지나간다.


시간이 지나,
그 순간들이 하나씩 쌓이고 쌓여
작다고 생각했던 그 한 가지가


마지막엔

가장 단단한 걸림돌이 되어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이제 처음부터 다 피해야지.’
생각했지만,

한 번도 제때 피하지 못했다.


처음엔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았고,


또는 부정하고 싶은 마음에

흐린 눈으로 애써 외면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마음을...

조금 다르게 먹었다.
‘이게 나중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겠다.’
한 번쯤 인지가 되는 순간을 기억해 두고,


마지막에 그 걸림돌을 정말 만나게 된다면,
‘아 저번에 봤던 걸림돌 왔구나.’ 하고

무너지기보다는 차분히 해결하려고 한다.


이 마음가짐은,

내가 후회하는 시간을 예전보다

한... 6분 정도는 줄여줄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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