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쌉싸름 단상]
언젠가 친구가가 선물해 준 책을 읽다가 웃음이 났다.
곳곳에 그녀가 적어놓은 메모들을 보고 문득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했다.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며, 나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주었던 두 권의 책.
그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져있는 책들.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되는 것도, 과거의 그녀를 만나게 되는 것도 모두 따스하다.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