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몸이 주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

by 장기혁



민간기업에 다닐 때는 1년에 한 번씩 받던 건강검진을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비를 줄이려는 의도가 담긴 제도다. 어찌 보면, 일 년에 한 번 나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기회다.


오늘 다녀온 건강검진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몸 상태는 괜찮았던 것 같다. 근육량이 늘었고, 내장지방 비율은 줄었으며, 위·장 내시경에서도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었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근육량만 놓고 보면 아마 가장 많은 상태일 것이다. 몇 년 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몸이 단단해졌다.


이 건강검진이라는 기회를 매년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처럼 꾸준히 관리하면서, 더 나은 몸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야겠다. 근육은 조금 더 늘리고, 내장지방은 더 줄이며, 각종 장기의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는 기본을 지켜야 한다.


적절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없는 환경, 그리고 자연으로부터 받는 에너지를 통해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고 싶다. 건강은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선택이 쌓여 만들어지는 선물임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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