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시대, 사고의 균형을 되찾는 방법
일 년여 전부터 생활비 절감을 위해 아내와 유튜브 계정을 공유해 왔다. 그래서인지 비슷한 주제의 콘텐츠를 보게 되는 것 같다. 장점은 요즘같이 혼란기에는 정치관이 비슷해져 동지애가 생긴 점이다. 반면 대화의 소재가 겹치다 보니 서로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소위 확증편향이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알고리즘 덕분에 유튜브나 SNS에서 접하는 콘텐츠가 한쪽으로 쏠리다 보니, 점점 사고의 폭과 간접경험의 폭이 좁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다 보니, 내 관심사를 벗어난 이슈에 대해서는 무지와 무관심이 지배하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편협한 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데, 주변 환경은 그 반대여서 의식적으로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수많은 현인들이 조언하듯 결국 책을 읽으면서 확증편향에서 벗어나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휴대폰에서 SNS 화면을 스크롤하는 시간을 줄이고 하루 한 시간만이라도 책을 읽으면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오늘 당장 독서 중 몰입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며 사고의 폭을 넓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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