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차이

(시) 생각의 차이

by 황윤주

나는 시원하게 먹고 싶어서

부엌에서 열심히 고기 구웠는데


남편은 차가워서 맛없다고

부엌에서 다시 데워 오란다


불판에 구워가며 먹으려 했다며

계속 투덜투덜 멈추지 않는다


결국 성화에 못 이겨 다시 데웠더니

맛은 더 있어서 웃음이 나왔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