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아쉽고 고마운 마음
어린 나이 젊은 청춘이
내 삶을 지탱하느라
참 고생 많았다
모진 고통과
끝없이 이어지는 고뇌 속에서
나를 있게 해 준 젊음
잠시 쉬면서 기댈 수 있게
웃을 수 있게 잘 버텨준
고마운 젊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젊음이여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가끔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해 준
젊음이여
다시 돌아갈 수 없음에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물망초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주로 시, 에세이,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삶을 하나씩 풀어가며 진솔한 글을 써서 독자 여러분께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