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슬픈 일이었습니다
말을 잊은 사람은
그 후에
글조차 잊었습니다
슬프다는 것이
절망 보다 더 깊은 것인 줄
전에는 알지 못했었는데
초라함
그건 분명 슬픔으로 다가왔기에
안다는 것은
모르는 것보다
슬픈 일이었습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행동이 적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너무도 많은 시간을 앗아 갔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