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의 봄날

(시) 인생의 가을 들녘에 찾아온

by 황윤주

허허 들판에

홀로 외로이 서서

비바람 흠뻑 맞으며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눈보라 몰아치는

혹한의 세월들을 보내고 나니

따스한 햇살이 조금씩 비쳤다


그러더니

웃을 수 있는 따스한 날들이

활짝 갠 봄날이

인생의 가을 들녘에

밝고 환하게 웃으며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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