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커다란 그늘을 내어주는
산은
초록빛으로 물들인 옷을 입고
맑고 싱그러운 공기로
편안하고 안락하게
나를 감싸주네
한낮의 무더위로 지쳐있을 때
커다란 그늘을 내어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살포시 어루만져주네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나뭇잎 사르락거리며
내 귀를 즐겁게 해 주네
맑은 하늘과
푸른 나무들과
예쁜 꽃들과 친구 되어
내 눈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주네
물망초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주로 시, 에세이,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삶을 하나씩 풀어가며 진솔한 글을 써서 독자 여러분께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