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답답한 가슴을 맑게 씻기 운다
바다
넓은 가슴으로
나를 조용히 감싸 안고
다독인다
잔잔하게 일렁이는 파도가
내 마음을 설레게 하고
부서지는 파도가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 준다
사그락거리는
해변의 모래와 자갈들이
내 마음을
둥글게 둥글게 하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가슴과 눈
머리와 귀를
맑게 씻기 운다
물망초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주로 시, 에세이,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삶을 하나씩 풀어가며 진솔한 글을 써서 독자 여러분께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