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질문
➀ 왜 나는 나를 알아야 하는가?
➁ 나의 존재감은 무엇인가?
황 샘-나에 대해 학습된 삶이 30대 후반부터 시작되었다. 내가 우주이고 세상이기에 나를 속속들이 알아야 한다. 과거에 나는 스스로가 못났다고 생각했다. 환경이 달라서 부모 원망도 많이 했다.
이상과 현실에 있어서 현실에 반영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나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한다.
정 샘- 내가 누구인가? 아직 결론이 안 났지만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환경에 따라 변화한다. 내가 원하는 나 주변 사람들이 알아주는 사람은 다르다. 내 행동에 대한 오해나 불만을 과거에 말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 스스로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타인의 마음을 알아가기를 노력하게 되었다. 관계에 있어 상대에게 정확히 묻고 오해를 풀기도 한다. 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이제는 사소한 문제에 대해 고민만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를 알아가는 것은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하다.
이샘- 나는 늘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어서 최선을 다해 치열하게 살았다. 희생과 해결사 머슴의 삶을 살았다. 그래서 이제는 나에 대한 시간을 들이고 해 보고 싶은 것을 하고자 한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떠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여 한 가지씩 경험해 보고 있다. 50대가 훌쩍 넘어서야 나를 찾기 위한 시간을 쓰고 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
김샘- 찾고자 해서 도자기, 미술 등 여러 가지를 활동들을 하고 있다.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주변의 것이 보인다. 결혼 전 높은 기대감으로 원하는 삶을 살았다. 스스로 만족하다고 생각해서 가족에게 충실히 임하고 엄마로서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30대 후반에 원하는 것을 얻었음에도 좋은 것이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고 싶다.
미샘- 회계라는 업무에 취해 살다가 햇살이 좋은 어느 날 악기 연주를 위해 예술의 전당으로 악기를 들고 걸어가는 연주자들을 바라보았다. 순간 이유 없이 내가 회계 업무를 앞으로 50~60대까지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니 끔찍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랐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찾기 위해 신랑과 함께 1년간 여행을 떠났다. 그림을 그린다. 책을 읽는다. 분위기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그림 그리는 모습을 보았다. 순간 그리고 싶은 욕구가 생겨 여행 중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내가 그림을 좋아했는지 잘 그렸는지도 몰랐다. 지금은 그때 여행에서의 행복했던 기억을 회상하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 내가 그림을 그리는 것은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이다. 그림을 그리다. 옷 만들기의 매력에 빠져 지금을 옷 만들기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고 자신의 이름으로 브랜드를 옷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문제는 노력하는 시간만큼의 성과가 쉽게 나오는 작업이 아니기에 성취감이 떨어지고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힘든 부분이다.
타인에게 나에 대한 이야기는 잘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선인장 그림을 그리던 날 같은 것을 놓고 그리는데 서로 다르게 색감과 기법으로 그림을 자유롭게 펼쳐진 그림을 보고 선생님께서 한 분 한 분의 특징에 대해 인정해주는 과정에서 흥미를 느꼈다. 그 후 수업에서 사람들과 마음을 소통하게 되었다.
이렇게 그림으로 자신과의 대화로 연습하신 분들의 과정입니다. 몰라서 모르는 것이 아닌 묻지 않았기에 모르는 척 살아 지나갔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단지 전 그분들께 물어주고 들어 드렸을 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에게 묻고 내 마음이 답을 하는 시간을 만나게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 모두는 내 삶에 작가이기에 제 삶을 가꿔야 하고 가꿀 수 있기에 자신에게 계속해서 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