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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는 이에게

저 하찮은 돌멩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에밀리 디킨슨

by 맘달

저 하찮은 돌멩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by Momdal

여성이라는 이유로 익명을 강요받아야 했던 19세기 미국,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고향에서 은둔한 작가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접하자 <조용한 열정>이 떠랐다. 그녀의 생애를 다룬 영화, 그녀의 시로 끝났던 것으로 기억는 영화다.



행복한지, 행복하다면 얼마나 행복한지 따지는 건 돌멩이가 아닌 사람의 일이다. 누구나 기가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없고 자기 뜻대로 지 않음 안다. 그 이치를 안다고 해서 기대가 잠재워지는 것은 아니라서 이미 주어진 것은 당한 것이 되고 부족한 것은 끊임없이 바라게 된다. 어쩌면 살아있는 한 '바랄 게 없는 상태'란 불가능할지도, 정반대로 바라는 게 있어서 삶이 지탱되는지도 모르지만.



절대적인 신의 섭리란 게 어떤 걸까. 그것을 알아 그것에 따르는 게 행복의 비결이라고 하찮은 돌멩이가 하찮지 않은 우리에게 알려준다. 절대적인 신의 섭리란 게 무엇일까?






"성공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위기에도 떨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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