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필라 1번째. Body Scan - Standing Scan
안녕하세요. 쏘 하모니 소마필라 So~~~~~~Feel입니다.
오늘은 소마필라의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인
바디 스캔을 같이 해보겠습니다.
소마필라의 바디스캔은 오늘 우리 몸의 현재 상태를 뇌가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거예요.
지금 나의 현재 몸의 상태 그리고 내가 어떠한 마음인지를 스스로 자각을 하게 됩니다.
바닥을 기준으로 나의 무게감, 길이감, 그리고 호흡을 통해 나의 뇌의 몸의 지도를 그려주고,
그 몸의 지도에 선명하지 않은 선들 그리고 잘못 이어진 선들을 다시 그려주는 하나의 여정입니다.
저와 같이 떠나는 이 여정에서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의를 기울인다.
두 번째. 몸과 마음은 긴장감을 풀고 부드럽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다.
세 번째. 동작은 작게 그리고 느리게 내가 편안한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
네 번째. 이전과 이후의 변화를 즐긴다.
이 조건과 함께 저의 말에 귀 기울이며, 그 즐거운 여정을 떠나 보겠습니다.
정말 중요한 점 하나!!
지금 이 여정을 통한 정답은 없어요~ 그냥 있는 그대로 느끼고 즐기면서
나의 몸과 마음의 변화와 차이를 경험합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많으면 이 여정이 힘들 수 있어요.
지금 나의 머리와 마음 그리고 몸의 무거운 짐들은 다 내려놓고, 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줍니다.
그리고 나의 똑똑한 뇌가 그 흐름에 따라 나의 몸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줄게요~
우리는 지구, 바닥에 서 있어요.
내가 어떻게 서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하는 거죠.
"내가 어떻게 서있을까?" 막연하죠~
그런데 서 있다는 것, 지지한다는 것,
감각적으로 접촉되어 있는 부위가 있어야지 느끼겠죠.
자 이제 편안하게~ 바닥에 발을 지지하며 서보세요~
자신을 정렬해서 서지 말고 아무 생각 없이 편안하게 서볼게요~
똑바로 서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런 노력 없이 편하게 그냥 서보겠습니다.
양발이 접촉되어 있는 바닥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보겠습니다.
먼저 감각적으로 느껴 보세요~
어느 발이 감각적으로 더 명확한가, 더 깨어 있는지?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둘 다 비슷할 수 있고, 전혀 모를 수도 있어요.
어떤 감각인지, 어떤 표현인지, 있는 그대로 알아보는 것이,
있는 그대로 느끼고 감각하는 거, 알아차리는 게 그게 자각하는 거예요~
닿아있는 부위가 있고, 들려 있는 부위가 있죠, 양발도 어디가 닿았는지? 들려있는지?
그리고 무게가 집중되어 있는 부위들이 있죠. 내 발의 무게가 앞꿈치 일수도 있고,
뒤꿈치일 수도 있고, 발 안쪽, 바깥쪽일 수 있죠.
그리고 오른발에 더 무게가 실려 있나, 왼 발에 더 무게가 실려있나,
내가 내 발에 주위를 기울이니깐, 내 발이 내가 어떻게 서있는지 말해주는 거죠~
그래서 나는 이 감각으로 이 무게감으로
이런 오른쪽 왼쪽 이런 차이로 내 선 자세가 정렬되어 있구나 이해하게 되는 거죠..
이런 질문으로 느끼는 게 뇌가 정보를 얻는 과정입니다.
이제 나의 몸을 살펴볼게요~ 발의 간격은 얼마큼 인지 , 발가락의 방향은 어떠한지 느껴 볼게요~
양발의 무게감은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 … 한쪽으로 무게를 옮겨 봅니다.
어느 쪽으로 먼저 옮기게 되나요?
다시 천천히 중앙으로 돌아오고~ 반대쪽으로 옮겨 봅니다.
다시 돌아오고, 양쪽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느 쪽이 더 쉬운지?
어느 쪽이 더 안정감이 있는지 차이를 알아봅니다. 그리고 다시 중앙으로 돌아옵니다.
한쪽 어깨너머로 뒤 돌아봅니다.
반대쪽 어깨너머로 뒤를 돌아봅니다.
이런 움직임의 변화로 뇌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내가 이 움직임을 어떻게 몸으로 하고 있나 이 움직임을 할 때 함께 조화롭게 움직임을 도와주는 곳은 어디인가. 그리고 왼쪽 오른쪽 차이는 어떠한지 … 편안하게 다시 중앙으로 돌아와서 쉬어줍니다.
위를 보고 아래를 보고
위를 볼 때 어디까지 쉽게 보나,
아래를 볼 때 어디까지 쉽게 보나,
그 차이도 느껴 봅니다.
이제 걸어봅니다.
걷는 건 엄청나게 복잡한 움직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
이때 우리 몸의 왼쪽 오른쪽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런데 걸으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어느 한 곳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발바닥에 주의를 기울여 보면서 어느 발로 섰을 때 더 안정적인가..
어느 발로 더 오래 시간을 가져가도 편안한가..
어느 발은 더 빨리 떼어서 다음발로 주고 싶은지..
안정적인 발이 더 오래 있고 싶어 하고 편안하죠..
이렇게 걸으면서 어느 발이 더 안정적인지
혹시 그 발을 찾으셨나요?
왼발, 오른발 어느 쪽인지? 또는 잘 모르겠는지~
정답은 없어요. 지금 내가 느낀 그 상태 그대로 편안하게 걸어봅니다.
자 이제 잠시 자리에 서보세요~
걸으면서 느꼈던 발의 편안함이 어디일지 다시 한번 더 느껴 보겠습니다.
편안한 다리를 바닥에 두고,
반대쪽 다리를 들어서 잠시 버텨 보겠습니다.
버틸 수 있을 만큼 버텨 주시고, 편안하게 다시 돌아옵니다.
이제 반대쪽 다리를 들어서 버텨 보겠습니다.
어디가 더 편하고 더 버틸 수 있었나요?
내가 걸을 때,
그 편안한 발이 더 오래 버틸 수 있었나요?
그 차이를 즐겨봅니다.
이제 편안하게 누워 줍니다.
팔다리 다 펴서,
긴장감과 스트레스는 다 내려놓고,
나의 몸에 집중합니다.
나중에 이 영상을 보면, 해맑게 웃을 듯하다.
ㅋㅋㅋ 너무 촌스럽거나, 너무 아마추어 같아서..
그런데 그 과정과 콘텐츠가 모이면, 나에게 엄청난 역사가 될 것을 기대한다.
그래서 부족한 상태로 시작부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