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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 Harmony 소마필라 Nov 12. 2024

13번째 기록

소마필라 1번째. Body Scan - Standing Scan 

안녕하세요. 쏘 하모니  소마필라  So~~~~~~Feel입니다. 


오늘은 소마필라의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인 

바디 스캔을 같이 해보겠습니다. 


소마필라의  바디스캔은 오늘 우리 몸의 현재 상태를 뇌가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거예요. 

지금 나의 현재 몸의 상태 그리고 내가 어떠한 마음인지를 스스로 자각을 하게 됩니다. 

바닥을 기준으로 나의 무게감, 길이감, 그리고 호흡을 통해 나의 뇌의 몸의 지도를 그려주고, 

그 몸의 지도에 선명하지 않은 선들 그리고 잘못 이어진 선들을 다시 그려주는 하나의 여정입니다. 


저와 같이 떠나는 이 여정에서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의를 기울인다. 

두 번째. 몸과 마음은 긴장감을 풀고 부드럽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다. 

세 번째. 동작은 작게 그리고 느리게 내가 편안한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 

네 번째. 이전과 이후의 변화를 즐긴다. 


이 조건과 함께 저의 말에 귀 기울이며, 그 즐거운 여정을 떠나 보겠습니다. 


정말 중요한 점 하나!! 

지금 이 여정을 통한 정답은 없어요~ 그냥 있는 그대로 느끼고 즐기면서 

나의 몸과 마음의 변화와 차이를 경험합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많으면 여정이 힘들 있어요. 

지금 나의 머리와 마음 그리고 몸의 무거운 짐들은 다 내려놓고, 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줍니다. 

그리고 나의 똑똑한 뇌가 그 흐름에 따라 나의 몸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줄게요~ 



우리는 지구, 바닥에 서  있어요. 

내가 어떻게 서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하는 거죠. 


"내가 어떻게 서있을까?" 막연하죠~ 


그런데 서 있다는 것, 지지한다는 것, 

감각적으로 접촉되어 있는 부위가 있어야지 느끼겠죠.


자 이제 편안하게~ 바닥에 발을 지지하며 서보세요~ 

자신을 정렬해서 서지 말고 아무 생각 없이 편안하게 서볼게요~ 

똑바로 서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런 노력 없이 편하게 그냥 서보겠습니다. 

양발이 접촉되어 있는 바닥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보겠습니다. 


먼저 감각적으로 느껴 보세요~ 

어느 발이 감각적으로 더 명확한가, 더 깨어 있는지?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둘 다 비슷할 수 있고, 전혀 모를 수도 있어요. 


어떤 감각인지, 어떤 표현인지, 있는 그대로 알아보는 것이, 

있는 그대로 느끼고 감각하는 거, 알아차리는 게 그게 자각하는 거예요~  


닿아있는 부위가 있고, 들려 있는 부위가 있죠, 양발도 어디가 닿았는지? 들려있는지? 

그리고 무게가 집중되어 있는 부위들이 있죠. 내 발의 무게가  앞꿈치 일수도 있고, 

뒤꿈치일 수도 있고, 발 안쪽, 바깥쪽일 수 있죠. 


그리고 오른발에 더 무게가 실려 있나, 왼 발에 더 무게가 실려있나, 

내가 내 발에 주위를 기울이니깐, 내 발이 내가 어떻게 서있는지 말해주는 거죠~ 


그래서 나는 이 감각으로 이 무게감으로 

이런 오른쪽 왼쪽 이런 차이로 내 선 자세가 정렬되어 있구나 이해하게  되는 거죠..

이런 질문으로 느끼는 게 뇌가  정보를 얻는 과정입니다. 


이제 나의 몸을 살펴볼게요~ 발의 간격은 얼마큼 인지 , 발가락의 방향은 어떠한지 느껴 볼게요~ 

양발의 무게감은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 … 한쪽으로 무게를 옮겨 봅니다. 


어느 쪽으로 먼저 옮기게 되나요? 

다시 천천히 중앙으로 돌아오고~ 반대쪽으로 옮겨 봅니다. 


다시 돌아오고, 양쪽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느 쪽이 더 쉬운지? 

어느 쪽이 더 안정감이 있는지 차이를 알아봅니다. 그리고 다시 중앙으로 돌아옵니다. 


한쪽 어깨너머로 뒤 돌아봅니다. 

반대쪽 어깨너머로 뒤를 돌아봅니다. 

이런 움직임의 변화로 뇌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내가 이 움직임을 어떻게 몸으로 하고 있나  이 움직임을 할 때 함께 조화롭게 움직임을 도와주는 곳은 어디인가. 그리고 왼쪽 오른쪽 차이는 어떠한지  …  편안하게 다시 중앙으로 돌아와서 쉬어줍니다. 


위를 보고 아래를 보고 

위를 볼 때 어디까지 쉽게 보나, 

아래를 볼 때 어디까지 쉽게 보나, 

그 차이도 느껴 봅니다. 


이제 걸어봅니다. 


걷는 건 엄청나게 복잡한 움직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 

이때 우리 몸의 왼쪽 오른쪽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런데 걸으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어느 한 곳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발바닥에 주의를 기울여 보면서 어느 발로 섰을 때 더 안정적인가..

어느 발로 더 오래 시간을 가져가도 편안한가.. 

어느 발은 더 빨리 떼어서 다음발로 주고 싶은지..

안정적인 발이 더 오래 있고 싶어 하고 편안하죠..

이렇게 걸으면서 어느 발이 더 안정적인지 


혹시 그  발을 찾으셨나요? 


왼발, 오른발 어느 쪽인지? 또는 잘 모르겠는지~ 

정답은 없어요. 지금 내가 느낀 그 상태 그대로 편안하게 걸어봅니다. 

 

자 이제 잠시  자리에 서보세요~ 

걸으면서 느꼈던 발의 편안함이 어디일지 다시 한번 더 느껴 보겠습니다.


편안한 다리를 바닥에 두고, 

반대쪽 다리를 들어서 잠시 버텨 보겠습니다. 

버틸 수 있을 만큼 버텨 주시고, 편안하게 다시 돌아옵니다. 


이제 반대쪽 다리를 들어서 버텨 보겠습니다.  

어디가 더 편하고 더 버틸 수 있었나요? 


내가 걸을 때, 

그 편안한 발이 더 오래 버틸 수 있었나요? 

그 차이를 즐겨봅니다. 


이제 편안하게 누워 줍니다. 

팔다리 다 펴서, 

긴장감과 스트레스는 다 내려놓고, 

나의 몸에 집중합니다. 


나중에 이 영상을 보면, 해맑게 웃을 듯하다. 


ㅋㅋㅋ 너무 촌스럽거나, 너무 아마추어 같아서.. 

그런데 그 과정과 콘텐츠가 모이면, 나에게 엄청난 역사가 될 것을 기대한다. 


그래서 부족한 상태로 시작부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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