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 Harmony 소마필라 Nov 13. 2024

시간이 가는 줄 모르는 신기함.

11월 3주. 나의 기록들

순간 집중하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그렇게 내가 행복해하며 즐거워하며 하는 일이 몇 가지가 있다.


1.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을 계획하는 거.


여행을 가기 위해 목적지를 알아보며,

모든 여정에 대한 정보를 찾고, 방법을 찾고, 계획을 세우고,

엑셀에 정리하는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이 즐겁다.


그리고 구글 검색을 통해 목적지에서 가고 싶은 곳들을 깃발로 찍고,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의 취향을 물으며 하나하나 세부사항을 정리하는 이 시간이 너무 즐겁다.


그리고 그 여정과 기억들을 정리해서 기록하는 글쓰기 과정도 너무 행복하다.

**여행기록의 시작이 이러했다.


나중에 쌓여 있던 기록들을 열어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아직 가야할 길, 그리고 가야할 경험이 너무 많아서 더 행복하다.


2. 소마틱스와 필라테스를 위한 소마필라의 콘텐츠 만들기와 배우기.


새벽 고요한 시간에 일어나서 소마필라를 위한 여정을 준비한다.

새로운 것을 찾고, 배우고, 그리고 정리하고,

그리고 난 뒤 나의 방식으로 다시 표현한다.


이 모든 과정이

지금 나를

즐겁게 하고,

설레이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


그리고 아직은 부족하지만 조금씩 노력해서 쌓이는 기록도 생기기 시작했다.


3. 새벽 고요한 시간에 나를 정리하면서 적는 브런치.


이 시간은 정말 뚝딱이다.

앉아서 10분이 지났다 생각하는데,

한 시간이 지났다.


나의 글 쓰는 것도 재미있지만,

브런치의 작가님들의 글을 읽으면 그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간다.


너무 많은 멋진 분들의 글들을 읽으며 하루의 소중함과 그리고 더 열정을 내야지 하는 힘을 얻는다.


내가 브런치를 만나고 이 공간에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수 있음에 오늘도 감사한 시간이었다.


지금 이 세 가지가


시간이 가는 줄 모르는 신기함

느끼게 했다.

감사한 하루였다.

이전 01화 한계를 왜 너 스스로 정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